외교통상부는 '제17차 한중 무역실무회담'이 7일 중국 당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중 무역실무회담은 한중 양국간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주요 현안 협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협의채널로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안총기 지역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및 관계부처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측에서는 뤼커지엔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날 양측은 양국의 경제통상 관계 현황을 평가하고, '한중 경제통상협력 비전보고서'의 충실한 이행ㆍ테레프탈산(TPA) 및 유제품 등에 대한 수입규제ㆍ원자력ㆍ자유무역협정(FTA)ㆍ고용허가제ㆍ유통분야 교류ㆍ전자상거래 협력 등의 분야에서 실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재산권 보호, 중국 청산제도 절차 간소화 등 우리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개선 문제에 관해 의견교환과, 향후 양국간 통상현안의 원만한 관리를 위해 필요한 양국간 정보 및 인적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