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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아들, 칭화홀딩스 당서기 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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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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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아들, 칭화홀딩스 당서기 승진
[매일경제 2009-3-17]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胡海峰.37)이 국유기업인 칭화홀딩스(淸華控股) 운영책임자로 승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에 따르면 후하이펑은 지난해 칭화홀딩스 당서기로 승진해 사실상 회사운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칭화홀딩스내 후하이펑의 서열은 회장인 쑹쥔에 이어 두번째다.
칭화홀딩스는 베이징대와 함께 중국내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칭화대학의 산학연구를 지원하는 국유기업이다. 자산규모가100억위안에 달하는 이 업체는 산하에 IT기업인 누크테크.쯔광.보아오생물 등 30여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후하이펑은 북방교통대를 졸업하고 칭화대 최고경영자과정을 1기로 마쳤다. 후하이펑은 2년전 누크테크 사장을 맡았을 때 중국 정부가 올림픽에 대비해 147개 공항에 설치키로한 수십억위안대 액체폭발물 검색스캐너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주목받았다.
한편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옌타이취안에 따르면 후 주석의 딸인 후하이칭(胡海淸.35)도 칭화대와 상하이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을 졸업한 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 주석의 딸은 아직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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