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대(淸華大), 소녀작가 합격위해 커트라인 하향조정
[중국망 08.07.08]

[사진] 90년대 생 ‘미소녀 작가’ 장팡저우(蒋方舟)
7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어린 나이에 현재까지 9편의 작품을 출간한 90년대 생 ‘미소녀 작가’ 장팡저우(蒋方舟)가 올해 대입 시험에 응시했다.
장래희망이 기자가 되는 것인 장팡저우는 그래서 칭화대학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했다. 원래 홍콩중문대학과 베이징대학에도 지원을 했으나 홍콩중문대학에 지원한 것은 그냥 분위기에 휩쓸린 것이었고, 베이징에 온 뒤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서 직접 생활을 해 보고 나서 자유로운 베이징대학보다는 엄격한 칭화대학이 자제력이 약한 본인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칭화대학을 선택했다.
그런데 장팡저우는 예상외로 후베이(湖北)성 대입 시험 어문 과목에서 시간 체크를 잘못하여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해 117점(150점 만점)을 받는 데에 그쳤고 작문 시험에서도 ‘거수투족지간(举手投足之间: ‘손과 발을 움직이는 것과 같은 사소한 일들 사이’라는 뜻으로 사람 사이에 오가는 작은 정을 비유)’이라는 주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어떻게 썼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팡저우의 대입 고사 총점은 561점으로 후베이성 문과 평균 점수보다는 29점 높지만 칭화대학의 커트라인보다는 60점이 낮다.
그러나 장팡저우는 지난 1월 이미 칭화대학의 특기생 전형 시험을 통과했으므로 대학측은 커트라인을 다소 낮춰 입학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팡저우는 7월 7일 오후 칭화대학으로부터 7월 14일에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칭화대학 특기생 전형 모집요강을 소개하는 인터뷰에 응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칭화대학이 장팡저우를 입학시키기로 어느 정도 확정지었음을 의미한다.
7월 7일 칭화대학 신입생모집 담당자는 “확실한 당락 여부는 후베이지역 칭화대학 지원자들의 커트라인이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장팡저우는 특기생 전형에 응시한 것이므로 특기 점수를 부여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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