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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정치기반 共靑團 세력 급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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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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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이끌었던 중국공산당청년단(공청단)의 단원이 7100만명선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청단의 이 같은 팽창은 출범 2년째를 맞는 후 주석 체제의 기반이 탄탄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전국에서 활동하는 공청단 단원이 지난해 말 현재 7107만명을 기록,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구가 13억인 만큼 중국인 18명당 1명은 공청단원인 셈이다.
공청단원은 중국을 이끌어 가는 실질적인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후 주석은 공청단 출신으로 1984∼85년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를 맡았었다. 이런 인연에선지 후 주석 체제가 들어선 뒤 공청단 출신이 대거 발탁되고 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조기 대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해 베이징 시장에서 해임된 후 복권한 멍쉐눙(猛學農) 국가환경보호총국 부부장과 최연소 상하이 시장인 한정(韓正)도 공청단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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