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칭화대학은-한국의 고위 공무원, 정당 인사, 기업가(CEO)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과정)중국 정책과 투자 환경 연수반"-의 특별한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들 인원 중에는, 열린 우리당 정책위 부의장을 비롯하여, 정부부처 "국장"급 인사가 포함되어 있고 공무원 및 정당 인사, 삼성, LG등 한국내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모집되었으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학습등의 방식으로 교육이 실시될 것이며, 약 5개월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이들 학생들 대부분은 한국 경제계의 핵심적 인물들"이라고 소개하며, 칭화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원장 강비우씨는 자신도 "이런 높은 지위의 학생들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이 과정은 한국의 고위 관리 및 CEO들이 중국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한국 정계 출신의 학생은 ," 이처럼 최고 수준의 학생들의 단체 연수 출국은 과거에는 모두 미국 등 선진국에 집중되었었으나, 이번 경우가 중국으로 오는 첫번째 케이스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오늘 입학식에서, 칭화대학 부총장 후등은 이러한 "첫번째 사건"의 의의를 "중,한의 문화가 공동의 기반이 있고, 앞으로 더욱 더 공동의 이익을 향해 나아가게 될것이다" 라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중한 양국의 무역액은 632억 달러였으며 중국은 한국의 첫번째 수출 대상국이며 두번째의 무역동반자가 되었다. 후등 부총장은 또한 "중국에서는 현대, 삼성, LG 등의 브랜드 이름을 거의 집집 마다 다 알고 있으며, 한국의 김치, 숯불구이, 냉면 등 여러가지가 중국인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후등은, "<맹자>가 한국 여러 대학의 필수과목이라고 알고 있으며, 중국 청소년들에게는 "한류"가 나타나고 동시에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한의 바람 (중국풍)"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중국어를 공부하는 가운데, 매년 많은 수의 한국 학생이 직접 중국에 유학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500여명은 칭화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한 양국 사이의 항공 교통량의 연 평균 성장폭은 17%에 달하며, 2000년 한중 양국 사이의 공중 해상 운송 운항 편수는 12000회 였으나, 2002년에는 21000회까지 증가되어 불과 2년사이 75%가 늘어났다.
2002년 말 한국 기업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2.3만 여의 항목에 달하며, 투자 총액은 150여 억달러에 달한다. 한국 통계에 따르면, 2003년 1월부터 9월의 한국의 중국투자는 1164건에 이르고 투자액은 13.9억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한류" 또는 "한의 바람"이 문화관계에서 상호간에 교류를 증가시켰고, 더욱 깊은 단계인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이번 본 최고경영자과정은 중국을 선택하였다. 이를 계기로 중한의 경제관계는 그 긴밀한 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다.
